여름-만물이 무성해지는 극성의 계절. 그런데 움츠리면서 꺽이는 본초가 있다.그것이 하고초다. 글자 그대로 여름에 말라가는 초본이다.화를 만나 움추리는 그 모습에서 화를 삭히는 역할을 하여 결국 많은 적들이 물리치다니, 그 거스림이 오히려 약이 되니, 逆이 順이 되었다.누군가 명석함과 현명함을 얘기헀다.
명석함이란 문제를 잘 푸는 지적인 능력의 수월성이라 하는데, 현명함이란 풀이의 수월성보다 통체를 보는 큰 그림의 안목이라고 한다.공시적,통시적 안목과 천지인을 하나로 엮어내는 내적인 기운은 명석함이 아닌
한 겨울에도 움트는 봄이 있는가 하면 밤의 장막뒤에도 미소짓는 새벽이 있다.
여름-만물이 무성해지는 극성의 계절. 그런데 움츠리면서 꺽이는 본초가 있다.그것이 하고초다. 글자 그대로 여름에 말라가는 초본이다.화를 만나 움추리는 그 모습에서 화를 삭히는 역할을 하여 결국 많은 적들이 물리치다니, 그 거스림이 오히려 약이 되니, 逆이 順이 되었다.누군가 명석함과 현명함을 얘기헀다.
명석함이란 문제를 잘 푸는 지적인 능력의 수월성이라 하는데, 현명함이란 풀이의 수월성보다 통체를 보는 큰 그림의 안목이라고 한다.공시적,통시적 안목과 천지인을 하나로 엮어내는 내적인 기운은 명석함이 아닌
현명함의 죄표이겠지...큰 눈을 가지는 것이 열마나 어려운 지 다시 한 번 절감한다.